8월 17일, 자청의 초사고글쓰기를 읽고 1일 1글쓰기 연습을 시작했다.
글쓰기 챌린지가 끝난 직후에는 며칠 글쓰기를 거르긴 했었다.
그러나 글쓰기를 거른 날에는 잠깐이라도 독서를 했었다.
약 60일간 매일 독서를 하고 글쓰기를 해온 셈이다.
<성공의 법칙>저자 맥스웰 몰츠(Maxwell Maltz)는
우리의 뇌가 새로운 행동에 익숙해지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은 21일로,
어떤 일이든 21일간 지속하면 습관이 된다고 했다.
이 주장에 따르면 약 3배의 시간을 지속해온 나는 글쓰기와 책읽기에 습관이 생긴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을 거른 날에는 마치 담배를 안 피운듯 불안했다.
내 욕심엔 하루에 1권도 부족한대, 150~200페이지만 읽고 잠들기 전에 글을 쓰고나면
하루가 꼬박 지나고 새벽 2시가 되어 있다.
책읽기와 글쓰기의 단점이 있다면
위처럼 좀처럼 삶의 균형을 잡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데 집중하고 할애되는 시간을
동거하는 여자친구가 이해하고 넘어가주면
내가 여자친구를 신경쓰는 시간도 있어야 되는게 맞는대
두가지를 능숙하게 분배하고 잘 해내기에는
내가 아직 미숙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레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틀동안 글쓰기를 잠시 멈췄다.
그저께 여자친구와 크게 싸웠다.
시간을 잘 분배하지 못한건 나인대, 서운해하는 여자친구에게 내가 심한 말을 했다. 다행히 사과하니 여자친구가 잘 이해해줘서 화해를 했다.
어제는 직장동료중 나보다 나이가 많고 결혼한 형과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좋은 습관을 기르려는건 좋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줘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보다 경험이 많은 분이니까 납득하고 받아들였다.
이렇게 가까운 사람 둘에게 다른일은 내팽겨치고
과도하게 몰두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듣게 됐다.
앞으론 일주일에 하루~이틀 쯤은 글쓰기를 쉬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 이 글도 강박과 금단증상이 올라와서 허락 맡고 쓰고있는 것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옥스퍼드 대학교 링컨컬리지의 철학교수 윌 맥어스킬이란 사람이 나온다.
그는 우리가 일하는 시간은 평생 80,000 시간이라고 한다.
나는 하루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데에 통상적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독서에 3시간, 글쓰기에 1시간 30분쯤 들어가지 않나 싶다. (마음은 조급하고 시간은 오래 걸린다.)
윌 맥어스킬은
우리가 평생 일하는 시간의 5% 에 해당하는
4,000시간을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는 것에 쓴 사람은
분명히 의미있는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도 한다.
위의 주장대로 실행하려면
내가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한 날짜 8월 17일 기준으로
2024년 1월 22일까지 하면 4,000시간을 채우게 된다.
이때가 되면 난 만31세를 앞둔 만30세가 된다.
위의 주장대로 꾸준히 실행하면
내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 갈수 있는 틀을 잡게 될까?
아무도 모를 일이다.
2년 반이 지난 뒤의 미래의 나만 알겠지.
그래도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소홀히 강박적으로 하지 말자.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내 삶을
꾸준히 잘 키워나가기로
다짐하는 하루를 오늘도 이곳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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